군산회관
GCC: Gunsan Creative Center

Date: 2022―2024

Category:  Space Planning & Operation, Space Strategy, Space Styling, Brand Directing

Project Director: 다각도 Dagakdo

Design:  클리마 아키텍츠(건축), TMC(브랜드 아이덴티티), 중간공간연구소(사이니지)

Photograph / Video: 소통협력센터 군산

Collaborators: 소통협력센터 군산, 군산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군산회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의 유작인 옛 군산시민문화회관의 건축적 유산에 현대적 감각과 동시대적 필요를 더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1989년 5월 1일 개관 이후 군산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를 책임졌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은 2013년 봄 폐관 절차를 거쳐 1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모델을 도입하여 운영자를 선정하고, 2022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24년 12월, '군산회관 GCC: Gunsan Creative Center'라는 이름으로 재개관을 맞이하였습니다.

군산회관은 이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곳, 지혜와 아이디어가 교류되는 곳, 대화를 통해 배움이 시작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음'을 상상할 수 있는 지역의 열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